메쉬 의자 구매 후기 : 체어포커스 쿨링백 C4 대요추 헤더형 메쉬의자
오랫 동안 사용했던 의자가 문제가 생겨 새로운 의자를 구매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시디즈(Sidiz)같은 의자를 사고 싶었지만, 워낙 고가인 탓에 저렴한 의자를 찾아봤고 이리 저리 비교해보다가 요즘 유행하는 통풍이 되는 메쉬 소재의 의자중심으로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의자에서 중요한 허리 부분을 받쳐주는 기능, 한참을 앉아 있다보면 살짝 피곤할 때 머리를 기대고 쉴 수 있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체어포커스라는 브랜드의 쿨링백 C4 대요추 헤더형 메쉬의자입니다.
색상은 여러 가지 있으며 가격은 41,920원 정도로 시디즈의 15~30만원에 비하면 상당히 저려한 제품입니다.
배송 온 박스입니다. 꽤 슬림한 박스로 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부피가 상당히 큰 박스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얼핏보니 완전히 분리된 상태가 아닌 일부분은 미리 조립된 상태이다 보니 박스가 커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에 들어 있는 부분들을 모두 꺼내봤습니다.
바퀴기 달린 다리 받침대, 머리 받침대, 등 받침대는 따로 있는데, 방석 부분과 팔걸이, 허리 받침대는 미리 조립된 상태였습니다.
조립설명서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이 볼트, 펜치 등 공구가 없이도 손으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1. 다리를 바닥에 놓습니다.
2. 중심봉을 다리 홈에 끼웁니다.
3. 중심봉의 3단 커버를 작은 것, 중간 것, 큰 것 순으로 중심봉에 끼웁니다. 이미 끼워진 상태로 배송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튀어나온 중싱봉 윗부분에 좌판(방석) 아래 구멍을 맞춰 끼웁니다.
5. 등받이 뒤에 조여놓은 손잡이 볼트를 풀어 놓고 등받이 밑 네모난 구멍속으로 방석 뒤로 올라온 기둥을 끼운 후 풀어놓은 손잡이 볼트로 고정합니다.
6. 머리받침대는 등받이에서 손잡이 연결본트를 풀어 빼 놓고 머리받침대를 등받이 윗쪽 반원 모양의 홈에 끼운 후 손잡이 볼트로 단단히 조여 고정해 줍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제품은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끼우면 끝나는 간단한 구조였습니다.
메쉬 소재라고 하는데 어떤지 방석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팔걸이 부분입니다. 팔걸이는 움직일 것 같지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허리 받침대 부분입니다. 허리 받침대는 방석 부분과 연결되어 있는 상태로 얼핏보면 등받침대와 붙어 있는 듯이 보이지만 앉아서 뒤로 젖히면 허리 받침대와 등받침대 사이에 공간이 생기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은 허리 받침대 위치를 상하로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물론 전체 구조상 그렇게 만들기는 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등받침대 부분입니다. 뒤쪽이 보일 정도로 통풍이 잘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머리 받침대 부분입니다. 여기도 메쉬 소재입니다. 위아래 조절이 가능하고 앞뒤 각도 조절도 됩니다.
뒷부분 보기 위해 눞혀 놓고 찍었습니다.
머리 받침대는 저렇게 끼워져 있는데 워하는 높이로 조절 가능하게 중간에 걸림 부분이 있습니다.
바닥 쪽 모습입니다.
등받침대 각도 조절 장치와 의자 높이 조절하는 장치가 아래쪽에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나온 각 부위별 크기와 높이 등 상세 사이즈 입니다.
저는 쿠팡(Coupang)에서 구매했는데 컬러는 모두 6가지였습니다.
그린, 레드, 블랙, 블루, 오렌지, 핑크 입니다.
그런데 컬러별로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사실은 그린으로 구매하고 싶었으나 그린이 47,690원 오렌지와 레드가 41,92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 컬러 중에서 레드는 너무 강렬해 보여서 오렌지로 구매했습니다.
1주일 정도 사용해 본 느낌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장점
- 가격이 저렴하다.
- 조립이 너무 간단하다. 기타 제품들과는 달리 조립에 필요한 장비나 부품이 전혀 없어서 남녀노소 누구라도 쉽게 조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단점
-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시디즈 등의 제품에 비해서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 방석의 앞뒤 또는 각도를 조절할 수 없다.
- 등받침대의 앞뒤 조절은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나 좌우로 흔들었을 때 살짝 불안함이 느껴진다.
@ 총평
15~30만원대의 시디즈 제품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라 생각이 듭니다.
4만원 초반의 가격이기에 소위 말하는 가성비는 좋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내구성이 어느 정도 일지 1년, 2년 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은 확실치 않지만 현재까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소위 PC방 의자처럼 뒤로 완전히 젖혀서 눕는 것은 좀 위험하지 않을까 생각되니 가볍게 기대서 쉬거나 잠깐 눈 붙이는 정도로 사용하면 좋을 듯합니다.
아래는 쿠팡의 구매 링크입니다.
http://www.coupang.com/vp/products/18085989?vendorItemId=3118402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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