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 Part 2 : 공자묘, 그라바엔, 이나사야마 야경
이번에는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중에서 두번째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1일차 주요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일차
- 신치 중화거리 (차이나타운)
- 오란다자카
- 공자묘
-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구라바엔)
- 이나사야마 야경
이번에는 공자묘, 그라바엔, 이나사야마 야경까지 살펴보고 1일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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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다자카를 내려와서 걷다 보면 이렇게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눈에 띄는 붉은 색의 건물이 나타나는데 바로 공자묘(공자사당)입니다. 입장료는 525엔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한자가 적혀있네요. [인, 의, 예, 지, 신]
안쪽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 한 가운데에 본관 건물이 있고 양쪽에 공자의 제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의 석상이 죽 나열되어 있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인데, 지붕의 기와가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가는 길에 만난 배가 다니는 작은 수로입니다. 나가사키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 수로에 들어와 있는 물은 바닷물입니다.
역시나 가는 길에 만난 만쥬가게의 귀여운 마스코트입니다.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바로 옆에 있는 오우라성당(오오우라 천주당)입니다.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드디어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입구입니다. 여기 올라가는데 계단이 많은데, 반대쪽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부르는 이름도 그라바엔, 구로바엔, 그라바공원, 그라바정원, 글로버정원, 글로버공원 등 다양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실 때 이렇게 한글로 된 가이드 맵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부가 넓어서 자세히 살펴보려면 꼭 필요합니다.
입장료는 610엔 인데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400엔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할인 카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바엔은 18, 19세기의 서양인들의 주택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의 상인 토마스 글로버의 목조 주택도 있는데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나가사키 마스코트가 반갑게 반겨주네요.
여기는 예전 미츠비시 제2 도크하우스라는 곳으로 승무원들이 휴식과 숙박을 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미츠비시...라고 하면 유명한 전범기업이군요. 씁쓸...
건물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연못에 엄청나게 살고 있는 잉어들이 보입니다.
곳곳에 이런 샘이 있고, 샘물이 멋지게 흘러 내리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구경하다 다리가 아플 때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오페라 '나비부인'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겸 배우 [미우라 타마키]의 동상입니다.
근처에 나비부인을 쓴 푸치니의 동상도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올트주택이라는 곳으로 분위기도 좋고 기념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이런 뷰도 가능합니다. 물론 건물 안에도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글로버 주택입니다. 독특한 모습에 분위기도 좋은 곳이니 찬찬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버 주택 앞에 있는 둥근 화단에 꽃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글로버 주택 안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주택의 모형입니다. 전체적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택 안에 있는 꽃과 식물을 키우는 온실입니다.
그라바엔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서 그라바엔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곳곳에 있는 연못에 살고 있는 잉어들입니다. 잉어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솔직히 살짝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ㅎㅎ
나가사키 곳곳에는 이런 하트 모양의 돌이 3개가 있다고 합니다. 3개의 하트 돌을 모두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
내부 전시공간에서 볼 수 있는 배 모형인데 이쁘군요.
그라바엔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볼 수 있는 나가사키당이라고 하는카스테라 가게입니다.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하면 분메이도, 후쿠사야, 쇼오켄이 꼽히는데 여기도 괜찮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커피와 함께 카스테라를 맛볼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그라바엔 관람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만난 100년 전통의 짬뽕집 [시카이로]입니다. 저희는 점심에 [카이라쿠엔]이라는 가게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지만 이곳을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제 이나사야마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노면전차(트램)을 타고 나가사키 역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나가사키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 유명한 토루코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토루코라이스는 카레필라프, 나폴리탄 스파게티, 돈까스를 함께 담아서 주는 메뉴인데 왜 토루코(터키)라이스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JR나가사키역에서 이나사야마 야경을 보기 위한 로프웨이를 타러 가는 버스 승차장 정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다시 계단을 내려 간 다음, 로프웨이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나가사키현 공식 관광사이트에서 참조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이렇게 3, 4번 버스를 타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나사야마 야경 사진과 함께 다시 한번 3, 4번 버스를 타라고 안내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로프웨어 탑승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로프웨이 왕복 탑승표 가격은 1,230엔입니다만, JR나카사키역 관광안내소에서는 98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불 불가라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각 나가사키 시내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디스카운트카드가 있으면 610엔에 구입할 수 있으니 꼭 호텔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런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올라 갑니다.
세계 3대 야경이라고 하는데 제 카메라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 시간대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에는 생각보다 별로로 나왔네요.
그래서 로프웨이 홈페이지 가서 멋진 사진을 퍼오겠습니다.
아마 이 사진은 좋은, 비싼 카메라로 촬영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너무 멋진 사진입니다.
아무튼 즐겁게 구경하고 올라왔던 방향과 반대로 내려와서 숙소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요즘은 구글맵이 있으니 버스 정보도 자세히 나오기에 크게 어렵지 않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 관련 주요 사이트 정보
나가사키현 공식 관광사이트(한국어 지원)
: http://www.nagasaki-tabi.com/main.action
나가사키시 공식 관광사이트
이나사야마 로프웨이 안내 사이트
: http://www.nagasaki-ropeway.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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