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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cobaco) 애플망고 돈가스 먹어 본 후기

얼마 전 저녁 먹으러 나가서 코바코 매장 앞을 지나가는데 눈에 띄는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로 애플망고 돈가스였는데, 돈가스와 망고의 조합이라 상당히 신선하고 상큼해 보여서 코바코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코바코에서 새롭게 선보이면서 광고하고 있는 애플망고 돈가스 이미지입니다.

봄봄봄, 봄이 왔네요~ 애플망고 돈가스

생빵가루를 입힌 수제 돈가스에 신선한 샐러드, 상큼한 애플망고, 새콤달콤 칠리소스까지 입안 가득 봄을 채워요.

주문하고 나온 애플망고 돈가스입니다.

물론 매장마다 조금씩 음식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처음 봤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마치 비빔밥에 감자조림을 올려 놓은 비주얼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조금 더 가까이서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칠리소스를 손님이 직접 뿌리게 해주던가, 아니면 적어도 망고는 주변에 따로 놓아두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칠리소스가 너무 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으려고 칠리소스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러다 보니 오히려 샐러드와 망고의 상큼함을 완전히 묻어버리는 결과가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칠리소스를 직접 뿌리면 기호에 맞게 소스의 양을 조절할 수 있기에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듯한데, 제가 찾아간 매장은 그렇지 않아서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라고는 하지만 오이와 양배추, 그리고 상추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돈가스는 양이 꽤 많습니다. 평소에 많이 드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남자라도 남기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오히려 여럿이 먹을 때 함께 나누어 먹는 용도로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검색해보니 매장마다 많이 다른 듯 하니 각자 자주 가시는 매장에서 한번 확인하고 드셔도 될 듯합니다.

코바코에는 이 외에도 다양한 퓨전돈가스가 있습니다.

적셔먹는돈가스, 김치찌개돈가스, 얼큰해물돈가스 등입니다.

또한 철판함박스테이크, 철판양념돈가스, 매운돈가스, 새우완탕나베, 그리고 곁들임 메뉴로 반우동, 초밥미니미, 새우튀김, 고베고로케, 치킨가라아게, 치즈스틱  등이 있습니다.

세트메뉴로는 등심가스 + 코바코우동 + 생선초밥4개로 구성된 커플세트, 등심1 + 안심1 + 생선1 + 생선초밥10 + 반우동2로 구성된 스페셜세트, 등심1 + 생선초밥4 + 반우동으로 구성된 돈초우세트, 치즈돈가스 + 생선초밥4 + 반우동으로 구성된 치즈돈초우세트가 있습니다.

[일본여행] 나라 돈카츠 맛집 간코 치킨카츠

저번에 오사카에 여행갔을 때 나라에도 잠시 놀러갔었습니다.

나라에는 유명한 나라공원이 있고, 나라공원에는 귀여운 악동(?), 폭군(?)이라고도 불리는 사슴이 있습니다.

킨테츠를 타고 나라에 도착해서 나라공원에 가기전에 점심을 먹었습니다.

여행 안내서나 블로그 등에는 간혹 나라공원에서 도시락을 먹는다는 얘기도 있는데 나라공원 잔디밭은 사슴똥으로 가득해서 앉기고 힘들고, 사슴들도 도시락을 뺏어 먹으러 달려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킨테츠나라역에 내려서 근처에 있는 히가시무키마치라고 하는 상점가에서 돈카츠(돈까스, 돈가스, 톤카츠) 전문점인 간코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히가시무키마치는 킨테츠나라역 3번출구 오른쪽으로 바로 연결되고, 지붕도 있어서 날씨와 상관없이 편하게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괜찮은 곳이니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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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돈카츠 전문점 간코(がんこ) 나라점에서 주문한 음식은 닭고기와 달걀을 튀긴 오야코니와토리카츠 세트(親子鶏カツ膳)였습니다.

닭고기와 달걀이 함께 요리되어 있으니 오야꼬(親子)라고 부릅니다. 깊이 생각하면 살짝 무서운 이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

치킨카츠에 샐러드와 된장국, 연두부, 밥, 소스, 후식까지 깔끔하고 맛있는 점심이었습니다.

요리 영수증입니다. 세금 포함 1166엔이었는데, 홈페이지에서 살펴보니 메뉴가 없는 걸로 봐서 기간한정 메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위치를 구글지도에서 살펴보면 이렇게 킨테츠나라역 3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돌면 히가시무키마치가 바로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데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이렇게 출구를 나오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지하철 앞 광장도 지붕이 있고, 상점가도 지붕이 있어서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어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어서 매우 좋습니다.

상점가를 들어가서 오른쪽에 이렇게 큰 간판이 있습니다. 돈카츠 칸코 (とんかつ　がんこ, GANKO)라고 적혀 있습니다.

가게 내부 사진을 찍지 못해서 간코 홈페이지에서 살짝 빌려왔습니다.

이렇게 1인용 카운터석과 함께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자리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2시쯤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아서 기다렸다 들어갔습니다. 

간코 홈페이지에서 메뉴를 찾아봤는데 런치메뉴 사진입니다.

로스카츠 880엔, 히레카츠와 아스파라치츠카츠 1180엔 등 다양한 메뉴가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이렇게 런치메뉴보다 살짝 비싼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 간코 나라점

- 주소: 〒630-8215　奈良県奈良市東向中町19

- 전화번호: 0742-25-4129

- 영업시간: 11시 ~ 22시

- 좌석개수: 57석

@ 홈페이지

https://www.gankofood.co.jp/shop/detail/ton-nara/

강남역 돈카츠 전문점 카츠야 카츠동 후기

돈카츠를 먹고 싶어서 강남역 CGV 건물 뒤쪽에 있는 일식 돈카츠 전문점 카츠야를 찾아가봤습니다.

카츠동 보통과 대가 있는데 저는 대(大)를 시켰습니다. 이렇게 밥 전체를 덮을 만큼 돈카츠가 올려져 있습니다.

돈카츠 단면을 보니 제법 두툼한 고기가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카츠야에서 판매하는 카츠동의 장점과 단점을 적어 보겠습니다.

@ 장점

- 고기가 두툼하다

- 돈카츠양이 보통과 대 이렇게 2가지로 판매하고 있어서 먹고 싶은 양 만큼 먹을 수 있다.

-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가 색소를 쓰지 않았다.

@ 단점

- 소스가 다소 부족한 느낌이 든다.

- 색소를 쓰지 않은 단무지 이다보니 단무지가 아니라 무채처럼 보인다.

그 외 카츠야의 아쉬운 점은 1층은 주방 앞에 몇 개의 좌석이 있는데 손님이 들어올 때마다 문이 열리면서 겨울에는 찬바람이 불어서 다소 춥습니다.

그리고 2층은 자리를 많이 만들려고 하다보니 반찬 셀프코너까지 테이블이 있어서 반찬을 더 가지러 갈 때 바로 옆 테이블 손님과 다소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메뉴판을 보면서 다른 메뉴들도 살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