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팬 1회] 시청 소감, 감상평 Part 2 : 비비, 박용주, 엘로, 임지민
앞서 [SBS 더 팬 1회] 시청 소감, 감상평 Part 1에서 박용주, 엘로, 임지민 참가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가장 화제를 모은 비비 (김형서) 참가자 무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TV/예능] - [SBS 더 팬 1회] 시청 소감, 감상평 Part 1 : 박용주, 엘로, 임지민, 비비
[TV/예능] - SBS 음악예능 '더 팬' 제작발표회 참석후기입니다
1회 마지막 참가자는 한국 힙합의 레전드로 불리는 윤미래, 타이거JK가 추천하는 참가자였습니다.
팬마스터 이상민에 따르면 워낙 실력도 뛰어나고 고집도 세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다른 사람의 실력을 인정하거나 추천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대한민국 5대 여성 래퍼로 T, 타샤니, 윤미래, Gemini, 조단이 엄마 (이상 5명 모두 윤미래를 가리킨다)를 꼽는다고 할 정도로 거의 독보적인 래퍼인 윤미래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추천을 하는 참가자라고 하니 과연 어느 정도일까 팬마스터 모두 궁금해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그런데 윤미래가 이 참가자를 알게 된 경위도 박소현처럼 특이했는데, 바로 음악 공유 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서 였다고 합니다.
우연히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추천곡으로 올라와서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무한 반복으로 듣다보니 남편인 타이거JK까지 팬이 되어버린 그런 참가자였다고 합니다.
오늘 윤미래는 너무 떨려서 제대로 얘기를 못하겠다며 대변인으로 타이거JK가 대신 많은 얘기를 해주었는데 그 중에서 이 참가자, 예비스타의 매력을 몇가지 알려주었습니다.
첫번째로 의도적인 음이탈이 매력이라고 합니다.
두번째로 속삭임에 담아내는 오만가지 감정이 또 하나의 매력이라고 하네요.
세번째로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경남창원의 은둔고수인 고등학생이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가사도 자기가 다 쓰고, 심지어 영어 가사도 쓰고 노래를 불러서 처음에 들었을 때 윤미래는 외국인걸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은둔중이던 고수를 수소문 끝에 만나서 타이거JK가 혹시 천재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천재인데 비밀로 해주세요".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 힙합의 대부라 불리는 타이거JK 앞에서 이런 농담을 할 정도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윤미래, 타이거JK는 자신들의 딸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사랑으로 낳은 아이가 조단이라면 음악으로 나은 아이가 바로 이 참가자라고 할 정도로 애정이 넘쳐나는 추천사를 얘기했습니다.
보아가 당찬 눈빛과 앙칼진 고양이 같은 요염한 표정을 가졌다고 평가한 비비 (김형서)입니다.
첫무대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뛰어나고 매력 넘치는 비비 참가자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보겠습니다.
데뷔한지 오래된 가수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뛰어난 무대매너와 매력적인 목소리가 현장에 참여한 모든 사람의 마음을 훔쳤다고 합니다.
특히 보아는 콘서트 하면 가고 싶을 정도록 푹 빠졌다고 했습니다.
김이나 작사가는 "형서씨 날 가져요!"라면서 자신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보아와 김이나가 푹 빠져버린 비비입니다.
또한 김이나 작사가는 비비의 입꼬리와 눈매와 이 모든게 당신의 매력과 완벽한 합을 이루고 있다면서 다소 오지랖일 수도 있지만 제발 이목구비에 손 하나도 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상민은 천재니까 비밀로 해달라는 농담을 했다는 것에서 배짱이 있는 친구라는 걸 예상했다면서 김형서 비비의 목소리와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음악은 없을 것 같다면서 칭찬을 했습니다.
유희열은 보통 가수들이 음반 제작을 할 때 음정을 정확하게 맞추는 튠 작업을 비비 김형서의 음반을 제작할 때는 하지 않을 것이라면 그 독특함이 매력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어쩌면 현재 의정부 어느 빌딩 지하에 있는 소속사를 일으킬 천재 효녀일지도 모르지만 평소에는 장난꾸러기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통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다니는 비비는 이번 방송 때문에 윤미래와 타이거JK가 스타일리스트를 섭외해서 헤어, 메이크업, 원피스, 하이힐까지 이른바 머리에서 발끝까지 신경썼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평소에 신지 않는 하이힐 때문에 발이 무척 아팠는데 팬마스터들이 아프면 신발을 벗어도 된다고 얘기를 꺼내려는 순간에 이미 하이힐을 벗고 있는 털털하면서 넘쳐나는 매력이 있는 참가자였습니다.
한편 유희열은 비비 김형서의 노래를 들으면서 형서씨 팬클럽은 '비비탄'이라고 지어야 겠다면서 아재력 만땅의 소감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이 팬클럽 회장이라도 된 것처럼 이야기를 하니 보아, 김이나 두 사람은 아직 팬클럽 회장 뽑지 않았다면서 독차지 하려고 하지 말라면서 비비 김형서에 대한 팬심을 서로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결과가 발표되는 동안 긴장하고 있는 윤미래에게 오히려 괜찮다면서 안심시키는 여유까지 보여주는 참가자였습니다.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윤미래와 타이거JK를 향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나의 마덜앤퐈덜"이라는 애정 넘치는 감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세 사람이 무대를 내려가자 팬마스터 네사람은 나중에 타이거JK에게 작사배우고, 윤미래한테 노래 배우고 하면 정말 엄청나겠다면서 벌써 미래를 꿈꾸는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무대를 내려오고 대기실로 돌아와서 진짜 엄마와 딸처럼 너무나 기뻐하면서 포옹하는 윤미래와 비비 김형서의 모습, 그리고 환하게 웃으면 박수치는 타이거JK의 모습으로 방송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과연 이후 방송에는 어떤 참가자들이 나올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이제 매주 본방사수 해야겠네요.
@ 비비 김형서 소속사 필굿뮤직 홈페이지
http://feelghood.cafe24.com/2/2_b9.php
@ 비비 김형서 사운드클라우드 페이지
https://soundcloud.com/bakedbibi
@ [SBS 더 팬 1회] 시청 소감, 감상평 Part 1 바로가기 (박용주, 엘로, 임지민 편)
[TV/예능] - [SBS 더 팬 1회] 시청 소감, 감상평 Part 1 : 박용주, 엘로, 임지민, 비비
@ SBS 더 팬 1회 시청하기 - 푹(PO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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