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 [블랙] vs 영화 [오드 토머스]
요즘 OCN 드라마 [블랙]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기는 하지만 설정 자체가 독특하고 재밌어 보여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비슷한 설정으로 생각나는 영화가 있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영화 [오드 토머스]입니다.
우선 [블랙]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 블랙
OCN 토, 일 22시 20분
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주연: 송승헌, 고아라
최란 작가는 [일지매], [신의선물-14일]의 작가이기도 해서 기대가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고아라가 연기하는 강하람이라는 인물은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렇게 죽음이 다가온 사람에게는 검은 연기와 비슷한 그림자가 따라 다닙니다.
그리고, 죽음이 다가온 사람을 만지면 어떻게 죽는지도 예지몽처럼 미리 느낄 수 있는 능력도 있습니다.
그래서 쇼핑몰에서 인질극이 벌어지고 사람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막으려고 동분서주 노력합니다.
그러면 다음으로 영화 [오드 토머스]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 오드 토머스 (2013)
감독: 스티븐 소머즈
주연: 안톤 옐친, 애디슨 팀린, 윌렘 데포
[미이라], [반헬싱], [지.아이.조]를 만든 스티븐 소머즈 감독이 만든 영화입니다.
[스타트렉]에도 출연했던 미래가 촉망되었지만 안타깝게 젊은 나이에 요절한 배우 [안톤 옐친]이 주연인 영화입니다.
안톤 옐친이 연기하는 오드 토머스라는 인물은 죽은 자들을 볼 수 있고,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폭력적이고 처참한 살인이 일어날 곳에만 나타나는 '바다흐'라고 하는 죽음의 마물이 있는데, 보통은 한 두마리가 다니지만 테러와 같이 대량 살인이 일어나는 곳에는 많은 숫자의 바다흐가 나타나고는 합니다.
이런 바다흐를 오드 토머스는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자기 마을에 나타는 수 많은 바다흐를 보고 여러 가지 조사를 한 끝에 마을에 있는 쇼핑몰에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차리고 됩니다.
이렇게 실제로 사건이 일어나는 당일에 쇼핑몰에 갔더니 셀수도 없이 많은 바다흐가 몰려 있는 것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테러리스트가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막상 살펴보니 많이 닮았네요.
죽음이 다가온 사람 주위에는 어떤 신호가 있고, 주인공이 그 신호를 알아차리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 비슷하고, 쇼핑몰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까지 닮았네요.
[오드 토머스]는 어찌보면 약간은 B급 영화처럼 보이기는 하는데 한번 봐볼만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블랙]이 방영되는 동안에 비교삼아 한번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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