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배달파트너를 활동하다보면 통장으로 입금된 수입의 상세한 정산 내역이 궁금해집니다. 물론 배달파트너 앱이 업데이트 되면서 주별 수입과 원천징수 세금 내역이 표시되기는 하지만 한눈에 보기도 힘들고 정확한 금액인지 확신하기도 힘들기에 가장 정확한 액수는 쿠팡이츠 정산팀에 정산내역서를 요청하면 자세한 내역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요즘 폭설과 한파 등으로 배달 수단을 변경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쿠팡이츠에서도 눈이 많이 오고, 빙판이 된 상황에서는 가급적 도보와 자동차로 배달하기를 권장하면서 배달 수단 변경을 자주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배달수단을 변경하려면 쿠팡이츠 카카오톡 채널이나 고객센터로 전화로 문의를 해야 변경할 수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배달수단 변경 문서에 신청만 하면 금방 바뀌게 되었습니다. 무척 편하게 되었는데 이 배달수단 변경에서 팁이라고 할까 주의해야 할 점이 생각나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배달수단 변경은 이렇게 마이크로소프트 문서로 신청하게 됩니다. 우선 개인정보활용 제공에 동의를 하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합니다.
다음으로 오토바이나 자동차를 변경하려는 분들은 차량번호를 입력합니다. 마지막으로 변경할 수단을 선택하고 제출하면 배달수단 변경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 후에 얼마만에 변경되는지 확실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번 변경 신청을 해본 경험으로 보자면 최소 5분~10분 정도 소요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변경 신청을 했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변경신청이 완료되면 쿠팡이츠배달파트너 앱을 실행하고 설정에 들어가보면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변경되었다고 바로 온라인을 하게 되면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전거에서 도보로 변경하는 것처럼 먼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에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변경하는 경우입니다.
분명 배달수단 변경 신청을하고 5~10분 후에 배달앱 설정에서는 배달수단이 변경된 것이 확인되지만 즉시 온라인을 하게 되면 변경하기 전의 배달거리의 콜이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예를 들어 자전거에서 도보로 변경했을 때는 기준거리 500m의 도보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거리인 1km 거리의 자전거 배달이 잡히기도 합니다.
제가 몇 번을 겪어본 경험으로는 배달수단이 변경된 것을 확인하고 최소 15분 ~ 20분 후에 온라인을 하는 것이 안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15분 전에 로그인을 하게 되면 예전 배달수단으로 배달요청을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실제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다시 자전거를 배달을 하거나 도저히 갈 수 없는 상황이라 배달요청을 거절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만 겪은 현상일 수도 있지만 여러분들도 혹시 모르니 배달수단 변경을 하게 되는 경우 최소 15분~20분 후에 온라인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등록하고 활동을 시작한지 1달이 지났는데 정신없이 살다보니 2회차 수입정산 내역 공유글을 쓰지 못하고 시간만 지났네요. 2회차는 10월 4주로 쿠팡이츠는 4주차는 매월 22일 ~ 말일까지의 수입 내역을 다음 달 7일에 지급해주게 됩니다. (이번에는 11월 7일이 토요일이라 주말 건너띄고 11월 9일에 입금되었네요.)
그러다보니 이번 2회차는 10월 22일 ~ 31일까지 10일 정도의 수입이라 금액이 조금 많았습니다.
10일간 총 59건의 배달을 하고, 배달수수료를 입금 받았습니다. 거기에 처음 가입 후 진행되는 프로모션 "가입완료일 포함 7일 내에 10건을 배달하면 3만원 지급"을 완수하고 3만원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원래 232,900원 배달 수입 + 프로모션 3만원 = 262,900원이 전체 수익금인데, 세금 3.3% + 산재보험 0.965% = 4.265% 의 비용을 제외한 최종 251,710원이 되었습니다.
밤 11시 넘어서 자정 가까운 시간에도 배달 요청이 들어와서 잠자기 전까지 온라인 상태로 해 두고 할일 하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울이라 여러분은 꼭 가방도 사시길 추천드립니다. 쿠팡 가방을 사셔도 되고, 인터넷에서 여러가지 찾아보시고 사셔도 될 듯한데, 쿠팡 가방이 가장 괜찮아 보입니다.
확실히 가방에 담아서 고객님 앞에서 가방을 열고 음식을 꺼내 드리니까 반응이 좋더라고요. 오~~하면서 놀라는 분도 계시고, 가방이 멋있다거나 따뜻하게 배달해줘서 고맙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실시간 할증 정책에 11월 17일부터 배달수수료 정책이 변경됩니다. 관련하여 변경 내용 공유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변경 내용] 1.변경 일자 : 2020.11.17(화) 2.변경 내용 기존 : 최저 배달 수수료 3,300원 변경 : 최저 배달 수수료 3,100원
[실시간 할증정책] 실시간 상황 (주문량, 날씨 등)에 따라 최저 3,100원부터 최대 15,000원까지 탄력적으로 배달비 할증이 적용되오니 아래 상세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상세 내용] 1. 주문량, 날씨 상황등 실시간 상황에 따라 건 당 가격 공지가 앱 내에서 이루어집니다. - 배달 수수료는 최저 3,100원에서 최대 15,000원(오토바이 기준)까지 반영됩니다. - 영업시작(09:00) 배달 수수료는 4,600원으로 시작합니다.
2. 기준 거리를 초과 할 경우 픽업지/배달지 할증 금액이 추가 지급됩니다. -픽업지 할증 : 1,500m 초과시 100m당 100원 -배달지 할증 : 2,000m 초과시 100m당 100원
[유의 사항] - 당일 온라인 시점의 건 당 금액은 지역 별 주문 현황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주문 배정되어 수락하기 전, 총 배달 수수료(건당 금액 + 할증 금액)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APP Push 지역 설정 및 알림이 켜져 있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 기본 배달 수수료(최저금액) 및 영업 시작 시간 배달 수수료는 사전 공지 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로 가입하고 도보로 배달하기 시작한지 이제 2주가 되었네요. 처음 몇일은 조그만 보온보냉 도시락 가방을 들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배달음식이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가방을 사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쿠팡이츠에서 그 동안 품절되었던 배달가방을 다시 판매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배달을 하면서 백팩을 메고 다녔더니 장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우선 가방이 너무 큽니다. 도보로 배달하는 경우는 음식의 양은 많지 않다 보니 가방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어깨끈이 다시 부실하고, 가방이 어깨에 안정적으로 붙지 않고 뒤로 쳐집니다.
그럼에도 가방이 있으니 음식을 들고 다닐 때에 비해 덜 힘들고 두손이 자유로우니 휴대폰으로 지도 보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물론 음식이 식지 않고 따뜻하게 배달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할 것도 없는 장점입니다. 게다가 이제 겨울이 되면 추워질텐데 음식점에서 받은 비닐봉투에 담아 다니면 금방 식어버릴겁니다. 더불어 추운 날씨에 손으로 들고 다니기는 무척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가게 사장님에게 들은 약간의 팁인데, 오래 배달하신 분들은 가방이 커서 음식이 흔들릴 염려가 있을 경우에는 인형이나 뽁뽁이 등으로 빈곳을 채워서 고정시킨 상태에서 배달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가방은 지퍼가 아닌 자석으로 두껑이 닫히게 되어 있는데 음식이 많거나 무거울 경우 가방 상단의 고리를 잡고 들면 뚜껑이 열려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가능하면 어깨끈 가운데에 있는 고리를 잡거나 어깨끈을 잡고 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