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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에서 대치고등학교 진로부장을 담당하고 계시던 윤여화(예수정)선생님이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들 사이에서 따뜻한 어머니, 때로는 솔로몬 같은 지혜로 학교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해주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퇴임하신다니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부드럽고 따뜻한 윤여화 선생님이 또 다른 생활이 있다는 모습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봤습니다.

바로, 국내 10대 기업에 들어가는 KU그룹의 장희은 회장님이었던 것입니다.

검블유(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돈이 곧 권력이라고 생각하는 대기업 회장님으로 나와서 주변 사람들 무시하고 깔보는 갑질 최고 회장님으로 출연했었습니다.

이렇게 며느리인데도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 윤여화 선생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네요.

그러던 와중에 최근에는 조폭 두목의 어머니인 것이 밝혀 졌습니다.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에서 오성파 두목 오성식의 어머니 정여사로 출연하고 계시네요.

요즘 유행하는 실버 그레이 헤어로 드라마를 휩쓸고 계시네요. 앞으로도 많은 작품들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줄여서 검블유를 보고 있습니다.

예고편부터 다소 충격적인 내용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그 내용이 바로 "저희 유니콘은 검색어를 조작합니다" 였습니다.

검색 포탈 1위인 [유니콘]과 매번 2위만 하는 [바로] 두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유니콘 서비스전략본부장 배타미(임수정), 바로 소셜본부장 차현(이다희), 유니콘 이사 송가경(전혜진) 이렇게 3명이고 그 외에도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은 바로 포탈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는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두 회사 유니콘과 바로에 관한 것입니다.

대부분 드라마를 보셨으니 알테지만 간략하게 두 회사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여러분도 익히 아시겠지만 위 내용을 보면 유니콘은 네이버, 바로는 다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자수도 3자, 2자로 맞추었을 뿐만 아니라 유니콘에도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IT업계에는 잘 알려진 내용인데 보통은 잘 모르는 내용을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확실히 네이버도 대기업과 상당히 관계가 깊은 회사이며 대표 또한 부잣집 출신인 것이 유니콘과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유니텔과 유니콘 이름도 매우 비슷한 것으로 보아 작가가 네이버와 다음에 대해 상당히 많은 배경 조사를 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드라마에서 배타미(임수정)가 유니콘에 입사지원해서 면접을 볼 때 지원동기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유니콘 홈페이지가 이뻐서라고 대답합니다.

물론 그에 대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는데 여기서 적기는 좀 기니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적고 싶은 내용은 실제로 네이버가 다음을 누르고 1위로 도약하게 된 주요한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뻐서였습니다.

당시 다음 메일, 카페, 홈페이지는 네이버 메일, 카페, 홈페이지에 비해 디자인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당시까지 전세계의 대부분의 검색 사이트는 디자인보다는 속도를 더 중요시 했기 때문에 다음도 디자인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인터넷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속도는 크게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다보니 보기 좋은 사이트, 즉 접근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한 네이버쪽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동했던 것 또한 사실입니다.

@ 보너스 정보

유니콘 이사로 나오는 송가경 역의 전혜진과 서비스전략본부장인 임수정을 보면 엄청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전혜진 76년생, 임수정 79년생이다. 최강 동안 연예인 중 한명이니까 이해가 가는 군요.

그리고 이다희는 85년생으로 두 사람과는 나이 차이가 많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