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프리터 (The Interpreter, 2005 제작)
감독: 시드니 폴락
출연: 니콜 키드먼, 숀 펜, 캐서린 키너, 예스퍼 크리스텐센 등
줄거리:
아프리카 태생인 UN 통역사 실비아 브룸 (니콜 키드만 분)이 그녀 외 극소수만이 알고 있는 언어로 아프리카 정치 지도자의 목숨을 위협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강력히 주장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녀는 살인자들의 대상이 되어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그러자 연방요원 토빈 켈러 (숀 펜 분) 의 보호를 받게 되면서 그녀의 상황은 더욱 더 끔찍해진다. 그녀의 미심쩍은 과거와 그녀가 비밀스럽게 국제적으로 연결 되어 있다는 사실을 파헤치게 되면서 그녀가 음모 속으로 직접 뛰어들지 않았나 하고 더욱 의심하게 되고, 매 순간마다 그는 그녀를 더욱더 의심스럽게 만드는 증거들을 찾아내게 된다.
실비아는 희생자일까? 용의자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 그리고 개인적인 마음의 상처를 가진 토빈이 과연 그녀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실비와 토빈은 서로 의지 하여야 하는 상황에서 너무 늦기 전에 엄청난
국제 위기를 막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밝혀 내야 하는데……..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영화여서 관심을 갖고 보았습니다. 액션물도 아니고, 심리물도 아니면서 나름대로 집중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숀 펜과 니콜 키드먼의 연기가 뒷받침 한듯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얘기하고자하는 바는 숀 펜과 니콜 키드먼의 대화중에 나온 아프리카 모토보 쿠에서 전해져오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아프리카, 모토보, 쿠
그들에겐 그들만의 방식이 있어요.
목숨을 살려줌으로서만 슬픔을 끝낼 수 있다는...
누군가 살해당했다면 그 슬픔을 끝내는 의식으로
소위 익사의식이라는게 있어요.
밤새도록 강가에서 축제를 벌인 다음
새벽에 살인자를 보트에 태워
수영할 수 없도록 묶은채 강물에 빠뜨립니다.
희생자 가족에게 선택권이 주어집니다.
살인자가 익사하게 두던지 구해주던지...
살인자를 죽도록 벌 주면 그 가족들은
남은 여생 비탄속에 살게된다고 쿠들은 믿습니다.
그러나 살려준다면 그들은 여생동안 정의롭게 살 수 있답니다.
그게 슬픔을 끝낼 수 있는 행동이라는거죠.
복수는 슬픔을 끝내는데 있어 소극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니콜 키드먼의 모습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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