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에 해당되는 글 4건

모두가 아다시피 미드는 넷플릭스, 일드는 왓챠 플레이어입니다.

이번에도 확인해보았는데 일드는 몇개만 겨우 업데이트 되었네요.

그래도 애니메이션은 조금 더 많이 업데이트 된 것 같은데 우선 일드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일본 TV프로그램 카테고리에 있는 작품 숫자는 570여개 이지만 그 중에서 드라마의 숫자는 얼마 되지 않고 대부분 애니메이션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 굿모닝 콜 (Good Morning Call)

  부모님이 사정이 생겨서 혼자서 살게 된 여고생이 부동산의 이중계약 사기를 당하면서 유명한 남고생과 같은 집에서 살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만화가 원작입니다.

  만화는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아틀리에 (ATELIER)

  2015년 9월부터 넷플릭스에서 방송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2015년 11월부터 후지TV 계열 방송국에서 방송되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전체 13화 였지만, 지상파에서 방송되었을 때는 전체 4화로 묶어서 방송했다고 합니다.

  주연은 키리타니 미레이, 그 외 다이치 마오, 사카이 와카나 등이 출연했다고 합니다.

  내용은 섬유에 관심이 많은 주인공이 고급 속옷 회사에 취직하지만, 새로운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면서 적응해가는 이야기입니다.

- 심야식당: 도쿄 스토리

  별도로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한 심야식당의 넷플릭스 버전입니다. 

  총 10부작으로 고아성도 하나의 에피소드에 출연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 한낮의 유성

  2011년 ~ 2014년까지 연재되는 동안 누적 발행부수 250만부를 돌파한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한낮의 유성]은 부모님의 해외 부임으로 혼자 도쿄로 가게된 여고생이 연상의 남자 다정한 시시오 선생님과 무뚝뚝하지만 늘 자신을 지켜주는 동갑의 남자 마무라를 만나 삼각관계에 빠지는 청춘로맨스물

  여성 독자들을 설레게 하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며 ‘순정만화의 바이블’, ‘첫사랑의 교과서’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합니다.

- 나만이 없는 거리

  원작 만화를 2016년에 후지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고, 2017년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방송한 작품입니다.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과거의 비극적인 사건을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을의 이야기로 최근에 유행하는 타임슬립에 관한 드라마 입니다.

  주연은 후루카와 유우키 입니다.

- 우주를 누비는 쏙독새

  이 작품도 만화가 원작으로 오랫동안 짝사랑해왔던 사람과 사귀게 되고 첫 데이트 장소로 가던 중 같은 반 친구가 자살하겠다는 전화를 받게 되고, 빌딩에서 뛰어 내리는 장면을 눈 앞에서 목격한 주인공은 기절하고 맙니다.

  병원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자살하려던 같은 반 친구와 몸이 바뀐 것을 알게 되지만 가족도 친구들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와중에 단 1명의 다른 남자 아이만 그 사실을 눈치채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 입니다.

-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고독한 미식가의 디저트 버전이라고 봐도 될만한 내용입니다.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회사원이 디저트 탐방을 위해 프로그래머에서 영업직으로 전화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와 디저트에 대해 소개하는 드라마로 진지한 분위기의 고독한 미식가와는 달리 굉장히 오버스러운 연출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테라스 하우스: 도시남녀

  이 작품은 드라마가 아닌 리얼리티 예능이라고 합니다.

  6명의 남녀가 근사한 집 한채와 자동차 한대만 소유한 채 대본도 없이 생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예능이라고 합니다.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일본 성인영화 감독 무라니시 토오루의 이야기를 픽션을 더해서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지하철에서는 시청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는 평이 있네요.

- 남편의 그것이 들어가지 않아

  행복을 꿈꿨던 부부가 결혼 전 가볍게 생각했던 문제로 위기를 맞이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고민들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린 작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입니다.

- 방랑의 미식가

  평생을 회사에 매여 살아온 직장인이 은퇴 후에 먹고 싶은 것을 먹기 위해 정처 없이 방랑생활을 즐기는 드라마입니다.

  주연은 타케나카 나오토입니다.

- 치어댄스

  짝사랑하는 축구 부원을 응원하기 위해 치어 댄스에 도전한 춤알못 ‘히카리’. 그런데 가입 조건이 연애 금지라니...

  미국 치어댄스 대회를 제패한 실제 여고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고 하네요.

  히로세 스즈, 아마미 유키 주연입니다.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유명한 소설이 원작으로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 모두 제작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에서는 실사 영화가 소개되네요.

- 모든 것은 너를 만날기 때문에 (두근두근, 도쿄! It All Began When I Met You)

  러브 액츄얼리 일본판 느낌이 나는 영화입니다. 포스터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는 두근두근, 도쿄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었네요.

- 명탐정 코난 : 작별까지의 프롤로그

- 심야식당

- 불량공주 모모코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가슴배구단

- 지금 만나러 갑니다

- 빛의 아버지

  일본의 유명의 게임 파이널 판타지 XIV를 플레이하던 유저가 아버지를 게임에 초대해서 함께 플레이하면서 벌어진 일을 블로그에 올리게 되고, 실제로 M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게임 속 플레이 화면서 배우들의 연기가 함께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모습을 연출해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주연은 아들 역에 지바 유다이, 아버지 역에 몇년 전 타계한 오스기 렌이 연기했습니다.

- 명탐정 코난 : 검은 조직과의 대결

- 미나미군의 연인 ~ my little lover~

  2015년 후지TV에서 방송된 드라마로 주연은 나카가와 타이시, 야마모토 마이카입니다.

  내용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키가 15cm로 줄어버린 여자친구를 지키기 위해 비밀스러운 동거생활을 하는 연인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 지미: 대체로 바보, 어쩌면 천재 (Jimmy: The true story of a true idiot)

  바보 청년 오니시 히데아키가 슈퍼스타 아카시야 산마와 만난 뒤 인기 코미디언으로 성장해간다. 거짓말 같지만 실화인 산마가 직접 기획 제작한 코미디 드라마.

- 100만 엔의 여자들 (Million Yen Women)

  2017년에 도쿄TV에서 방송된 12부작 드라마로, [너의 이름은]으로 유명한 래드윔프스(RADWIMPS)의 노다 요지로가 첫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고 합니다.

  내용은 주인공이 정체를 알 수 없는 5명의 미녀들과 한 집에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5명의 미녀들의 정체와 자신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그려가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 러브러브 핑크버스 (Love wagon: asian journey)

  테라스 하우스에 이은 새로운 리얼리티 예능이라고 합니다. 아직 예고편만 업데이트된 상태입니다.

- 테라스 하우스: 하와이편

  리얼리티 관찰 예능 테라스 하우스의 새로운 시즌으로 하와이를 배경으로 했다고 합니다.

- 모브 사이코 100 (Mob psycho 100)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범죄를 위해 초능력자를 모으는 조직과 최고의 능력을 가졌지만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아직 업데이트 전입니다.

- 불꽃의 전교생(불꽃의 전학생, Blazing transfer students)

  이 드라마도 만화가 원작으로 주인공이 시합으로 뭐든지 가질 수 있는 이상한 학교로 전학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우연히 넷플릭스에 접속해서 공개예정 메뉴를 살펴봤습니다.

그냥 공개되는 대로 보면 되니까 특별히 어떤 작품이 언제 공개되는지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살펴보면서 이 작품이 드디어 공개되는구나 하고 무척 기뻤습니다.

바로 소드아트온라인(Sword Art Online) 3기 [소드아트온라인 : 앨리시제이션]이 드디어 공개됩니다.

공개일정을 보면 토요일이라고 되어 있는데 바로 2월 15일 공개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리토와 유지오 그리고 앨리스의 우정 그게 맞서는 어드미니스트레이터와의 싸움까지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 시청률 10%가 넘는 방송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특히 공중파 드라마가 시청률 20%를 넘기는 대단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한석규 주연의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입니다.

김사부 역할의 한석규 뿐만 아니라 윤아름 역의 소주연 등 많은 조연 배우들이 드라마를 빛내주고 있는 상황에서 어의없게도 작가와 연출 PD가 시대에 뒤떨어진 연출로 드라마를 망치고 있어서 그 내용을 적어봅니다.

이 문제는 시즌1때부터 있었던 문제입니다. 그때도 강동주(유연석)가 윤서정(서현진)에게 동의없이 강제로 키스를 하고 자고 싶다는 말을 내뱉는 등 성추행, 성폭력을 여러차례 저질렀음에도 드라마에서는 로맨스로 미화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2에서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 수술실 트라우마로 고생하고 자책하던 차은재(이성경)에게 서우진(안효섭)이 나쁜 기억을 리셋한다는 핑계로 강제로 키스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깜짝 놀란 차은재는 바로 서우진의 따귀를 때리게 됩니다.

이건 명백히 성추행, 성폭력입니다. 따귀로 끝날 일이 아니라 학교에 신고하고 경찰에도 신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드라마는 두 사람의 로맨스로 포장합니다.

이제 돌담병원에서 함께 일하게 된 두 사람인데 여기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합니다.

마찬가지로 자책을 하며 괴로워하는 차은재에게 기억을 리셋해준다면서 또 강제 키스를 합니다.

조명은 아주 화사하게 비춰주면서 아주 따뜻하고 감미로운 로맨스 장면인 것처럼 연출까지 합니다.

아무리 좋게봐도 이건 범죄행위입니다.

설사 두 사람이 썸을 타는 사이라고 할지라도 성폭력인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은 부부사이라고 할지라도 동의없는 관계는 성폭행으로 인정하는 것이 사실인 상황인데 이런 명백한 범죄를 로맨스로 미화하는 일은 더 이상 드라마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여기서도 분명히 차은재는 키스를 거부하면서 서우진을 밀어냅니다. 거부 의사를 밝힌거죠.  그렇다면 최소한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고, 차은재는 병원에 신고, 본인 의지에 따라서는 경찰에도 신고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런걸 박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도 드라마 제작현장에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제발 폭력과 로맨스, 폭행과 박력을 혼동하는 일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현빈, 손예진 주연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조금은 독특한 장면이 나와서 한번 살펴봤습니다.

손예진(윤세리)이 패러글라이딩 기구 테스트를 하다가 비무장지대에 불시착해서 북한군 장교인 현빈(리정혁)과 만나고 우여곡절을 거쳐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는데 손예진이 위험에 처하자 지키기 위해 서울로 오게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손예진을 지키는 과정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게 되고 치료 후 집에서 쉬게 되었습니다.

손예진은 현빈에게 쉬면서 컴퓨터나 좀 하고 있으라고 했고 현빈은 어떻게 알았는지 게임을 찾아서 빠지게 됩니다.

'도마도재배자'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상대 '피타는노력'이라는 닉네임의 유저가 동맹신청을 해왔으나 현빈이 거절했고, 상대는 결국 결투 신청을 하고, 결투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실 결투 상대는 현빈을 찾아 내려왔다 PC방에서 게임을 즐기게 된 현빈의 중대원인 탕준상(금은동)이었습니다.

하지만, 나이는 속일 수 없는 것인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었지만 결국 결투에서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현빈은 드라마 시작한 이래 가장 분노한 표정으로 '피타는노력'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장면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현빈이 플레이한 게임이 NC의 블레이드앤소울을 넷마블에서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었다는 점입니다.

모바일게임인데 어떻게 PC로 플레이했느냐...바로 PC용 앱플레이어(Nox, 블루스택 등)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현빈이 게임에 몰두해 있을때 현빈이 박신혜와 함께 출연했던 AR(증강현실) 게임 소재의  전작 드라마인 '알함브로궁전의 추억'의 BGM이 흘러나왔다는 점입니다.

지난 번 김수현이 깜짝 출연하면서 많은 재미를 줬었는데 이번에도 아주 깨알같은 재미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재미가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