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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十二國記)

 

원작 : 오노 후유미

방영 : NHK 2002년

 

줄거리 : 평범한 여고생인 요코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금발의 남자를 따라 12명의 왕과 12 의 기린에 의해 통치되는

12 개의 나라로 이루어진 세계로가서... 겪게 되는 판타지입니다.

 

이 작품은 선이 굵은 대하 서사극풍의 웅장한 동양 판타지 작품인지라 타겟이 고연령층일 수 밖에 없어 스폰서 업체들이 황금시간대에 방송을 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입장을 보여 제작이 취소된적이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국영방송인 NHK 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적이고 따뜻한 내용을 보여준다라는 정책이어서, 끝까지 어떻게 방송될지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소설은 아직도 완간이 되지 않았고 국내에서도 번역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는 1차분은 완료된 상태에서 계속 제작이 될지는 알 수가 없었는데 결국은 더 이상 제작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십이국기에 세계관에 대한 설명을 살펴보자면 십이국기 14화 내용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찍이 천제는 세계를 한번 멸망시키시고 새로이 열세 나라을 만드셨다.

그리고, 중앙의 한 나라를 황해, 봉산으로 만들고 주변 오산으로 하여금 이를 지키게 하여 남은 십이국에 왕을 두고 그 각자에게 나뭇가지를 건냈다. 나뭇가지에 휘감겨있던 뱀은 하늘을 들어올려 지탱했다.

나뭇가지엔 세 과실이 있어 하나는 옥좌, 다른 하나는 나라, 또 다른 하나는 국토가 되었다.

그리고 나뭇가지는 붓이 되었다. 이렇게 해서 이 세계는 시작되었다고들 한다.

국토란 백성을, 나라란 법률을, 붓은 역사를 옥좌는 왕의 덕목인 인도(人道), 즉 기린을 의미한다.

이 세계에는 십이국에 12명의 왕 그리고 열두 기린이 있어 그 중 한명이 너다.

요코 그리고 내 기린이 케이키 기린은 왕을 선택해 케이키가 선택한 게 너라면 경왕은 너인 것이다.


......... 중략 ....................................


기린은 더없이 자존심 강한 생물이다.

왕 이외는 따르지 않고 결코 왕 이외의 자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는다.

기린이란 도대체 뭘까?

기린(麒麟)

황해에는 요수·요마라 하는 이 세상의 상식 밖의 생물이 있어 하지만 기린은 그것들과도 다르다.

천제가 내리신 세계에서 열둘 밖에 존재치 않는 영수(靈獸)이다.

사람 모습으로 전변하는 것 이외에 여러가지 신비한 힘을 가져 기린만이 나라의 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왕이 도리를 거스르면 기린은 실도의 병에 걸려 다음 기린이 새 왕을 선택할 때까지 그 나라는 기린도 왕도 잃은 상태가 된다.

숫기린은 기(麒) 암기린은 린(麟)이라 한다.

......... 중략 .............................

하늘은 그 말씀을 기린이란 영수에 의해 전달하십니다.

단지 기린만이 누가 왕인지 알며 왕을 선택할 수 있는 겁니다.

명군(明君)이 되실 왕을… 명군이란 백성을 괴롭히지 않는 왕 나라를 지키고 백성을 구하고 안녕을 부르는 자입니다.

그러나 명군이라도 그 치세는 영원히 계속되지 않아요 왜인지 아십니까?

언젠가 왕은 죽고 그 후임이 꼭 명군이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계에서는 왕은 신적(神籍)에 들어 불로장생하게 됩니다.

또한 여러가지 세습은 인정받고 기린이 다음 왕을 고릅니다 그리고 하늘은 왕을 계속 감시하십니다.

타이호가 진언하는 건 정의롭고 자비로운 말 뿐이다.

죄를 용서하고 벌을 가벼이 하고 백성을 생각하라 하지만 그것만으론 나라는 다스리지 못한다.

진언을 무시하고 무자비한 짓을 할 때도 있어 기린은… 왕의 말에는 절대복종해야 한다.

아무리 불만이 있더라도.



 

그럼… 왕으로 선택된 다음에는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건가요?

예를 들면 백성을 버리고 자기 세계로 돌아가는 식으로 말이지.

버리다니…왕이 못할 일은 없어 돌아가고 싶으면 돌아가면 된다.

하지만 하늘이 기린을 그리 만들었다는 것은 하늘은 정의와 자비에 의해

나라를 다스리길 바란다는 것이다.

기린의 진언을 무시하고 무자비한 도가 지나치면 천명(天命)을 잃는다.

그대로 놔두면 기린은 죽어 기린이 죽으면 왕도 죽는다.

하지만… 불로불사라고…! 아아, 하지만 목이 잘리거나 도를 그르치면 죽는다.

왕을 신으로 만든 것은 기린이다 기린이 죽으면 왕도 죽는다.

하지만 왕이 먼저 죽은 경우에는 기린이 반드시 죽진 않는다.

케이키가 그렇다 케이키… 넌 이미 케이키에 의해 선택받았다.

옥좌에 오르려면 봉산에 올라 천칙(天則)을 받지 않으면 안되지만

천명은 내려졌다.

넌 경왕이다.

 

이것만은 어떻게 해도 바뀌지 않는다.

이게 세계의 중심 신선만이 사는 세계다.

전설이잖아? 난 그렇게 생각하지만 봉산에서 기린이 태어나는 건 분명하다.

나무에 기린의 난과가 열린다고 한다.

그렇지, 여기서는 아이가 알에서 태어나는 거였다.

나는 아이가 여자 뱃속에서 태어난다는 게 오히려 더 상상이 안 간다.

마을에는 리목(里木)이 있고 들에는 야목(野木)이 있다.

그리고 왕궁에는 임금님만이 기도하시는 나무도 있다고 한다.

동물도 식물도 알 형태로 열려 아이를 원하는 부부는 리목이 아이를 내려주길 바래서

가지에 띠를 매달지 천제께서 그 소원을 들으시면 띠를 묶은 가지에 열매가 열린다.

기린이 성장하면 왕으로 선택되기 위해 그 나라 사람들이 승산해온다.

하지만 그 중에 왕이 없을 때도 있다.

난 일본에 있었으니까 승산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경 타이호는 널 찾으러 허해 끝에 있다는 봉래에 간 것이다.

........ 중략 ..............................

그건… 코우린이 조종하는 요마였을 것이다.

기린에게는 사령이라 해서 그 몸을 지키는 요마가 붙어있다.

요마는 같은 종족의 요마를 불러들일 수 있으니까

사령은 많은 동료를 모아서 널 공격한 것이다.


케이키는 식을 일으켜 날 이곳에 데려왔다.

식이란 여기와 봉래가 뒤섞이는 재해지만 왕이나 고위 선인과 기린만은 스스로 일으킬 수 있다.

옛날부터 식에 휘말려서 봉래 사람들이 흘려오곤 하는데 그걸 해객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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