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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도쿄 에비스 맥주 기념관 정보 (Museum of YEBISU BEER, エビスビール記念館)

일본 도쿄로 여행갈 때 한번쯤 들르게 되는 곳이 에비스 가든플레이스와 에비스 맥주 기념관입니다.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물론이고, 술을 즐겨하지 않는 분들도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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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구글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에비스역은 JR야마노테선(JR山手線)에 있으며 시부야역 다음 정거장이므로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지도를 조금 더 확대해서 보면 이렇습니다.

에비스역에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맥주 기념관까지 한참을 걸어야 하는 거리여서 살짝 당황하실 수 있는데,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에비스역에서 가든플레이스까지 무빙워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위 지도에 표시된 것을 보면 가든 플레이스 타워 옆으로 돌아서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게 가야 하는 이유가 있는데, 아래쪽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무빙워크입니다. 일본에서는 YEBISU SKY WALK라고 부르더군요. 양쪽으로 오가는 사람들이 편하게 에비스 가든플레이스 앞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에비스역에서 내린 다음 에비스 스카이워크를 찾기가 살짝 까다로운데 차라리 역무원이나 근처 상점에 스카이워크가 어느쪽인지 물어보시는 것이 낫다고 생각됩니다.

일본어가 서투실 경우에는 그냥 이 사진을 보여주셔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무빙워크를 이용해서 오면 이렇게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YEBISU GARDEN PLACE)가 보입니다. 잘 도착하셨으니 인증샷도 한번 남기시기 바랍니다.

위 지도에서 에비스 맥주 기념관 찾아갈 때 살짝 돌아가는 것처럼 보여도 그곳으로 가야하는 이유라고 설명 드렸던 것이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길은 약간 경사진 길인데 밤에는 양옆 나무에 조명이 들어오는데 무척 예쁜 길이 됩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함께 인증샷을 남기고는 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길을 따라 죽 내려오면 왼쪽으로 에비스 미츠코시 백화점이 있는데 1층 로비를 직선으로 쭉 지나오면 이렇게 에비스 맥주 기념관(Museum of YEBISU BEER, エビスビール記念館)이 나타납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이렇게 맥주캔으로 만든 대형 맥주캔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맥주 기념관은 지하에 있는데 내려가면 이렇게 구리빛의 대형 맥주 주조 장비가 있습니다. 

에비스 맥주 기념관에는 에비스 맥주 투어가 유료로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성인 500엔이며, 대략 40분 정도 시간으로 가이드가 에비스 맥주 역사에 관한 갤러리를 돌며 설명을 해주는 시간이 있고, 마지막으로 맥주 2가지를 맛보면서 에비스 맥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맥주 투어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주말과 휴일은 20분 간격)으로 진행됩니다.

맥주 투어 접수처가 따로 있으니 현장에서 가능한 시간대로 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물론 투어 신청하지 않고 그냥 갤러리를 구경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테이스팅살롱에서 맥주를 시음해보실 수도 있으니 투어를 신청하지 않으신 분들은 직접 원하는 맥주를 골라서 드셔 보셔도 됩니다.

가격은 1잔에 400엔이며 에비스 코인으로만 구매가능한데, 테이스팅살롱 앞쪽에 에비스코인 자동교환기가 있으니 먼저 에비스 코인으로 교환하신 다음에 맥주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물론 안주도 있습니다.

맥주 기념관 갤러리에서 본 1900년 정도의 맥주잔입니다. 그림도 그려져 있고 신기하네요.

갤러리에서 이런 미니어처도 봤습니다. 예전 어느 건물의 맥주집을 본떠서 만든듯 했습니다.

2층 맥주집 모습을 가까이서 촬영했더니 종이로 이렇게 만들어 놓았더군요.

저는 에비스 맥주 투어는 신청하지 않고 따로 테이스팅 살롱에서 맥주 1잔을 주문했는데 단지 색이 이쁘다는 이유로 호박맥주(琥珀ビール)를 주문했습니다.

색이 정말 이쁘니 한번 시음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 개관, 휴관 정보

에비스 맥주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잘 피해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2018년 2월 18일 일요일은 전기설비점검으로 임시휴관을 한다고 하니 일요일에 방문 예정이신 분들은 일정을 변경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2월 19일도 월요일이므로 2월 18일~19일까지 연속으로 이틀 휴관이되겠습니다.

그리고 1월 23일부터 위에서 말씀드린 테이스팅살롱에서 특별한 맥주를 수량 한정판매 한다고 합니다.

바로 에비스 with 조엘 로부숑(Joel Robuchon) 이라는 맥주로, 전세계에 2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미슐랭 쓰리스타 쉐프인 조엘 로부숑과 에비스가 공동개발한 맥주라고 합니다.

가격은 400엔으로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고 하니 빨리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YEBISU with Joel Robuchon 맥주와 함께 특별 안주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맥주와 안주를 세트로 800엔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한번 드셔 보세요.

에비스역에서 에비스 맥주 기념관 미츠코시 백화점, 가든 플레이스 등을 함께 구경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야경도 구경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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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필수품 동전파스 개봉,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번역

일본여행을 다녀올 때 반드시 사와야 하는 선물 목록에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 일명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입니다.

500원짜리 동전크기여서 붙이기 쉽고, 그런만큼 잘 떨어지지 않고, 효과도 좋아서 어깨걸림이나 허리통증 등 많은 분들께 인기가 있습니다.

저도 종종 사용하기는 하지만, 정확한 사용설명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정리된 것이 없어서 이참에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동전파스를 개봉해보겠습니다.

동전파스 전면입니다. 일본어와 영어로 특징이 간략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동전파스 뒷면입니다. 사용설명과 주의사항, 성분 등에 대해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쪽에 번역해서 적어 놓았습니다.

종이상자를 개봉하면 이렇게 안에 지퍼백으로된 비닐봉투가 나타납니다.

지퍼백 뒷면에는 동전파스를 붙이는 방법에 대한 예시와 설명이 간략하게 적혀 있습니다.

지퍼백에서 동전파스를 꺼내보면 이렇게 투명비닐에 12개씩 붙어 있습니다. 총 156매이기 때문에 12개씩 13장이 들어 있습니다.

동전파스의 뒷면은 이렇게 짙은 갈색으로 고약 같은 느낌을 줍니다.

12매를 다쓰고 나면 이렇게 투명 비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동전파스의 일본 아마존에서 팔리고 있는 가격입니다. 1,296엔을 623엔으로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쿠파에서 팔리고 있는 동전파스입니다. 12,000원이고 배송비도 3,000원입니다. 합치면 15,000원이네요.

@ 동전파스 설명서, 주의사항 번역 내용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제3종의약품

사용 전에 이 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소중히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진통소염온감파스

@ 사용상 주의사항

= 금기사항: 다음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현재 상태가 악화되거나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1. 다음 부위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눈 주위, 점막 등. 습진, 접촉성피부염, 상처 부위

= 의사, 약사와 상담해야 하는 사항

1. 다음에 해당하는 사람은 사용 전에 의사, 약사 등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본인 또는 가족이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 약으로 인한 알레르기 증상(예를 들어 발진, 발적, 가려움, 접촉성피부염)이 발생한 적이 있는 사람

2. 사용 후 다음 증상이 나타는 경우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이 설명서를 갖고 의사, 약사 등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관련부위 : 피부

관련증상: 발진, 발적, 가려움, 통증

3. 5~6일간 사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사용을 중지하고, 이 설명서를 갖고 의사, 약사 등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그 밖의 주의사항

샤워나 목욕을 할 때는 부착 부위가 따끔거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30분~1시간 이전에 떼어내기 바랍니다. 파스를 붙인 채로 샤워나 목욕을 해서는 안됩니다.

= 효능, 효과: 어깨결림, 허리통증, 타박상, 염좌, 관절통, 근육통, 근육피로, 골절통

= 용법, 용량: 로이히츠보코를 필름에서 떼낸 다음, 환부에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 용법, 용량에 따른 주의사항

1. 어린이에게 사용할 경우에는 보호자의 지도감독하에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피부가 약한 사람은 사용 전에 팔 안쪽에 직경 1cm 정도의 작은 조각을 12시간 이상 붙여서 발진, 발적, 가려움, 접촉성피부염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지 확인한 후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땀 등을 잘 닦아내고 환부를 깨끗하게 한 다음 붙이기 바랍니다.

4. 피부가 약한 사람은 같은 곳에 연속해서 붙이지 마십시오.

5. 체질에 따라서는 접촉성피부염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샤워나 목욕 직후에는 붙이지 마십시오.

6. 본 제품은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복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7. 발열이 있는 것(코타츠, 전기장판, 전기담요, 휴대용 난로 등)과 함께 사용하면 자극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포장: 직경 2.8cm 156매, 지퍼백 봉투

로이히츠보코는 노닐산바닐아미드의 온감자극으로 인한 환부의 혈류의 흐름을 촉진하고, 살리실산메틸, L-멘톨 등의 진통소염작용과 함께 뛰어난 효과를 나타냅니다.

= 보관취급상의 주의사항

1.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장소에 보관해 주십시오.

2. 직사광선을 피하고, 가능한 습기가 적고, 선선한 장소에 보관해 주십시오.

3. 오용 및 남용을 피하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개봉후에는 원래 봉투에 지퍼를 확실하게 잠그고 보관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보관할 때는 가능한 제품이 눌리지 않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부착 참고 예시: 아래의 그림을 참고해서 손가락을 눌러서 통증이 느껴지는 곳, 결림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붙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시1: 어깨결림, 예시2: 어깨결림, 예시3: 어깨결림, 허리통증, 예시4: 허리통증

성분, 함량

100g 중 

살리실산메틸: 7.17g

L-멘톨: 3.25g

박하유: 0.35g

DL-캠퍼: 2.51g

티몰: 0.05g

노닐산바닐아미드: 0.03g

첨가물로 생고무, 폴리이소부틸렌, 폴리부텐, 석유계수지, BHT, 중질탄산칼슘, 카본블랙, 삼산화이철, 적색 227호, 그 밖의 1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본 제품에 대한 문의가 있을 경우 구매한 곳 또는 아래에 기재된 곳으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니치방주식회사 고객상담실: 0120-377218

상담시간: 9시~ 12시, 13시 ~ 17시 (토요일, 일요일, 휴일 제외)

부작용피해구제제도 문의:

(독)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0120-149931

http://www.pmda.go.jp/kenkouhigai.html

[일본여행] 편의점 음식 맛보기 - 비프카츠 샌드위치, 오무소바메시, 사과쥬스

일본여행을 가보셨던 분들은 모두 공감하는 것일텐데, 일본의 편의점 도시락을 포함해서 많은 음식들이 매우 맛도 좋고 알찬, 가성비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 편의점들도 예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은 일본 편의점 음식을 따라가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합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는 지난 번에 후쿠오카로 출장갔을 때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했을 때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후쿠사야 카스테라 큐브 구매 개봉기 -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이렇게 세븐일레븐에서 비프카츠 샌드위치, 오무소바메시, 100% 사과쥬스, 생수를 구매했습니다.

샌드위치와 주먹밥은 계산할 때 점원분이 먼저 데워줄까요 하고 물어보길래 데워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먹고 나서 손 닦으라고 물티슈도 챙겨주는 센스가 좋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하나씩 살펴 볼까요

먼저 비프카츠 샌드위치인데, 일본어로는 ビフかつサンド 라고 합니다.

여기 자세히 보니까 라스트 레시피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의 가장 기억이 남는 추억의 음식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라스트 레시피는 아라시의 니노(니노미야 카즈나리), 니시지마 히데토시, 아야노 고, 미야자키 아오이 등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라스트 레시피 ~기린의 혀의 기억~ (2017), Last Recipe: Memory of Giraffe's Tongue, ラストレシピ ～麒麟の舌の記憶～

아무튼,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샌드위치 빵 사이에 비프카츠가 두툼하게 들어 있습니다.

두께가 정말 두꺼워서 한끼 식사로 부족하지 않고 든든하고 맛도 있습니다.

다만, 포장에 자세히 보면 성형육(成型肉)을 사용했다고 나오는데, 성형육은 잘게 다진 부스러기 고기를 경화제로 처리하고 식용 접차제로 고기 형태를 만든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고기에 우지(소고기 지방)이나 식품첨가물을 주사해서 만든 것도 성형육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서 고기처럼 모양과 맛을 내도록 만든 인공육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경화제나 접착제에는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나트륨 등이 들어 있어서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서 현재는 성형육을 사용한 경우 법적으로 반드시 표기하도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싸고 맛있기는 하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이나 가공육, 식품 첨가물로 만들어진 고기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가격은 498엔 (세금포함)입니다.

이것은 오므라이스와 소바를 함께 요리한 오무소바메시 (오므소바메시) 라고 하는 주먹밥입니다.

가격은 140엔(세금포함)으로 부드럽고 오므라이스 답게 계란이 있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비프카츠 샌드위치 하나로는 아쉬운듯해서 더 먹었습니다.

사과 과즙 100% 쥬스도 함께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고기와 오므라이스가 주가 된 음식을 먹다보니 상큼한 사과쥬스와 함께 먹으려고 샀습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후쿠사야 카스테라 큐브 구매 개봉기 -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일본여행] 후쿠사야 카스테라 큐브 구매 개봉기 -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일본 나가사키는 카스테라가 유명한데 분메이도, 쇼오켄, 후쿠사야 이렇게 3대 카스테라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후쿠사야는 1624년 포르투칼인에게 제조법을 전수받아 창업한 이래 390여년, 약 400년간 이어온 전통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후카사야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네덜란드 케익, 수제 모나카, 특제 고산야키 카스테라, 후쿠사야 큐브 등 여러 가지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후쿠사야 큐브는 선물하기 편하도록 카스테라를 작은 상자에 담아서 판매하는 것으로 계절마다 다른 색상의 종이 상자로 변경이 됩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사용 후기, 속도측정 기록 공개

후쿠사야 큐브는 1개씩 구매할 수도 있지만, 후쿠오카 공항에서는 이렇게 2개씩 세트로 50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운데를 눌러서 포장 박스를 개봉하면 이렇게 깨끗한 부직포에 카스테라가 담겨 있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한 포크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부직포를 개봉하면 이렇게 조그만 카스테라가 2조각 들어 있는데 간식으로 먹기 딱 좋은 크기입니다.

맛은 두말할 것도 없이 아주 맛있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하시는 경우 꼭 한번 사보시기 바랍니다. 가격도 부담없는 정도여서 가볍게 선물하기 딱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후쿠사야 카스테라를 포함한 나가사키의 카스테라는 모두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계절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매우 짧습니다.

보통 1주일 전후이니 사오자 마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여행 갔다올 때 가장 많이 사오는 선물이 로이스가 아닐까 생각되는데, 가끔은 이렇게 카스테라를 사오는 것은 어떨까 추천합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사용 후기, 속도측정 기록 공개

[일본여행]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 사용 후기, 속도측정 기록 공개

지난 번에 일본여행에 필요한 포켓 와이파이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었는데, 이번에 갑작스레 일본에 가게 되면서 포켓와이파이 사용 후기와 속도를 측정한 기록도 함께 공개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와이드모바일]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와이파이도시락]를 이용해서 다녀왔습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포켓와이파이 사용기: 와이파이 도시락

와이파이도시락은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고, [여행박사]와 제휴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마켓(Gmarket)에서 1일 4,2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구매할 때는 출국월일, 출국시간, 수령장소, 반납장소, 귀국월일을 입력하고 여행 날짜 개수만큼 수량을 추가해서 구매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지마켓에서 구매할 경우 최소 2일전에 구매(예약)해야 합니다.

수령장소는 인천공항으로 선택했기에 인천공한 7번출구 바로 옆에 있는 [와이드모바일] 수령장소를 찾아갔습니다.

이것이 일본 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도시락 가방입니다.

와이파이도시락 가방 뒷면에는 이렇게 예약한 사람의 정보가 기입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도시락 가방을 열면 이렇게 포켓와이파이, 충전기, 충전 케이블, 설명서, 110v 변환 플러그(일명 돼지코)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충전기의 경우 USB단자가 2개여서 호텔 등에서 휴대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다른 포켓와이파이 제품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와이파이도시락은 이렇게 면세점 쇼핑을 중심으로 여행에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할인 쿠폰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SM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등 다양한 쿠폰이 들어 있습니다.

@ 속도 측정

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도시락 속도 측정은 벤치비(Benchbee) 앱을 이용했습니다.

사용한 휴대폰은 애플 아이폰6 플러스 128G 입니다.

여기는 후쿠오카 공항에서 측정한 기록입니다.

다운로드: 0.58Mbps

업로드 : 0.18Mbps

공항이라 그런지 속도가 느리게 나왔습니다.

이곳은 저녁에 숙소에서 측정한 기록입니다.

다운로드: 3.47Mbps

업로드 : 4.91Mbps

호텔 건물 내부인데도 불구하고 꽤 좋은 속도가 나왔습니다.

여기는 지하철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라면서 측정한 기록입니다.

다운로드: 14.2Mbps

업로드 : 8.80Mbps

지하철 내부라서 GPS에서 위치 주소 정보를 찾지 못할 정도였지만, 와이파이 속도는 매우 잘 나왔습니다.

이곳은 후쿠오카 타워 1층에서 측정한 기록입니다.

다운로드: 15.1Mbps

업로드 : 20.7Mbps

생각날 때마다 측정했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가 나온 곳입니다.

이런 정도의 속도라면 일본 여행하면서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아주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일본 여행을 갈 때는 로밍보다는 포켓와이파이를 선택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와이파이도시락을 추천합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포켓와이파이 사용기: 와이파이 도시락

[일본여행] 나가사키 관광시설 할인카드 정보

나가사키에서는 나가사키 시내 호텔에서 숙박할 경우 시내 관광시설 이용료를 할인해주는 카드를 발급해줍니다.

나가사키 여행 가시는 분들은 잊지 말고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포켓와이파이 사용기: 와이파이 도시락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 3일 여행 정보 간단 요약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 Part 1: 신치 중화거리, 오란다자카, 짬뽕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 Part 2 : 공자묘, 그라바엔, 이나사야마 야경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2일차 : 하우스텐보스, 카지야

[여행/해외여행] - [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3일차 : 메가네바시, 데지마, 분메이도

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러면 이용 방법과 할인 시설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배포장소가 숙박시설이므로 호텔에서 체크인 할 때 미리 받아 두시기 바랍니다.

@ 할인시설 목록과 할인 금액

1. 이나사야마 로프웨이 (왕복) : 1,230엔 -> 610엔

2. 그라바엔(글로버 공원, 구라바엔): 610엔 -> 510엔

3. 데지마 : 510엔 -> 250엔

4. 나가사키 펭귄 수족관: 510엔 -> 260엔

5.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 200엔 -> 100엔

6. 나가사키 역사문화박물관: 600엔 -> 300엔

7. 엔도슈사쿠 문학관: 360엔 -> 200엔

8. 소토메 역사 민족자료관: 300엔 -> 150엔

9. 드 로 신부 기념관: 300엔 -> 150엔

10. 나가이타카시 기념관: 100엔 -> 50엔

11. 구 홍콩상해은행 나가사키지점 기념관: 300엔 -> 150엔

12. 가메야마샤추 기념관: 300엔 -> 150엔

13. 시볼트 기념관: 100엔 -> 50엔

14. 벳코(대모갑) 공예관: 100엔 -> 50엔

15. 후루자신(옛 사진) 자료관-매장자료관 : 100엔 -> 50엔

나가사키 여행 가시는 분들이 대부분 찾아가는 로프웨이, 그라바엔, 데지마 이용요금이 50% 씩이나 할인되기 때문에 꼭 숙소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혹시 숙소 직원이 잘모르는 경우에는 위 이미지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모두 즐거운 나가사키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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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3일차 : 메가네바시, 데지마, 분메이도

이번에는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3일차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3일차 주요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일차

- 메가네바시

- 데지마

- 분메이도 본점

나가사키 여행 3일차는 돌아오는 날이기도 하고, 피로도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멀지 않은 곳으로 주로 노면전차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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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가네바시(眼鏡橋)를 보기 위해서 숙소 근처의 츠키마치(쓰키마치, 築町)역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니기와이바시(賑橋)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메가네바시는 코카이도마에(公会堂前)역에서도 갈 수 있는데 니기와이바시역이 더 가까워서 그쪽으로 갔습니다.

메가네바시로 가는 길에 만난 또 다른 다리입니다. 근처의 다리들은 모두 이런 비슷한 구조인 듯 했습니다.

드디어 메가네바시입니다. 

메가네바시는 다리와 물에 비친 모습을 합쳐서 보면 안경처럼 보인다고 해서 일본어로 안경이라는 뜻을 가진 메가네를 붙여서 메가네바시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래 전에 태풍으로 메가네바시를 포함한 근처의 다리들이 모두 소실되었는데, 그 이후에 다시 복원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다른 각도나 방향에서 살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나가사키에 있는 3개의 하트 모양의 돌 가운데 1개가 이곳 메가네바시 근처에 있습니다.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데지마로 가기 위해 노면전차를 타러 가는 길에 만난 나가사키 시민문화회관입니다.

이제 데지마를 구경하기 위해 노면전차를 타고 데지마(出島)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데지마는 옛날 쇄국정책으로 외국인들을 가두었던 인공섬이라고 합니다. 기독교와 서양 문물의 전파를 막기 위해 작은 다리 하나로만 연결해두고 출입을 통제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입구 쪽에 이렇게 전통복장을 입고 계신 직원분이 계신데 사진도 함께 잘 찍어 주십니다.

데지마 내부에는 여러 건물들이 있는데 이렇게 나가사키와 데지마의 역사에 관한 설명도 있습니다.

당시에 사용했던 물건들이나 생활도구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당시 사람들의 모습을 미니어처로 재현한 곳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런 다양한 건물들이 있습니다.

이곳은 미니 데지마라고 하는 데지마 전체를 축소한 모형이 있는 곳입니다.

독특한 미술품도 전시 되어 있습니다.

이 나무는 1990년에 네덜란드 국왕이 데지마를 방문해서 직접 심은 나무라고 합니다.

데지마 옆으로 흐르는 수로 입니다.

데지마 구경을 끝내고 이제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 중의 한 곳인 분메이도 본점을 방문했습니다.

건물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해봤습니다.

분메이도 본점은 현재는 기념관으로서 제품 판매만 하고 있는 실제 카스테라를 만드는 곳은 다른 곳에 있다고 합니다.

가게 안에서는 카스테라 구경하고 선물 사고, 시식하고 하느라 사진 찍을 생각은 전혀 못해서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요.

그리고 근처에 있는 유메타운 이라고 하는 쇼핑몰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슨 정식이었는데 정확한 메뉴 이름은 잊었지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메타온 건물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를 비롯한 다양한 가게들이 있어서 커피 한잔 하면서 쉬고 싶었는데, 스타벅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 쉴 수 없었다는 점이 슬프네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서점 겸 문방구에서 라인 캐릭터 스티커를 발견하고 여러 장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로 돌렸습니다.

첫날에 숙소에서 할인 카드(Discount Card) 받는 것을 잊어버려서 엄청난(?) 손해를 봤습니다.

그래도 마지막날에 잊지 않고 받아서 데지마는 할인 받아서 들어갔습니다.

나가사키 시내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시면 받을 수 있는 이 할인카드는 많은 관광시설에서 50%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할인 시설에 대해서는 별도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나가사키 관광시설 할인카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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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인 도미 인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데지마, 분메이도, 유메타운의 위치를 구글맵에서 찾아봤습니다.

이렇게 해서 2박 3일간의 나가사키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후에는 나가사키 여행과 관련된 팁이나 중요 정보, 각 관광지별 상세 내용을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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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2일차 : 하우스텐보스, 카지야

이번에는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2일차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2일차 주요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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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 2일차는 하우스텐보스 관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침 일찍 하우스텐보스로 가서 저녁 늦게 돌아와 칸코도오리에 있는 이자카야 '카지야'에서 한잔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게 됩니다.

하우스텐보스로 가는 방법은 나가사키역에서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나가사키역에서 하우스텐보스까지 JR씨사이드라이너 열차가 있습니다.

요금은 1,650엔,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열차 시간은 06:54/07:72/08:56/10:00/11:00/12:04/13:00/14:00/15:00/16:00/17:24/18:23/19:30/20:01/21:13 입니다.

그런데 왕복으로 표를 구입하면 더 싸게 구입 가능했던건지, 아니면 여러 장 구매해서 더 쌌던건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무튼 조금 싸게 구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우스텐보스역에 도착할 때쯤 멀리 하우스텐보스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가 바로 사세보, 하우스텐보스역입니다.

드디어 하우스텐보스 정문입니다. 

여기서 잠시 하우스텐보스에 대해서 알아보면 하우스텐보스는 네덜란드어로 '숲속의 집'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큐슈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에 위치하고 있는 중세 네덜란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40만 그루의 나무와 30만 송이의 꽃으로 꾸며진 작은 도시 규모의 리조트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리조트와는 다르게 호텔, 자체 교통, 우체국, 소방서 등을 갖추고 있는 완전한 하나의 소도시라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하우스텐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하우스텐보스 입장권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하우스텐보스는 하나의 왕국이라는 컨셉이기 때문에 입장권을 패스포트라고 부릅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1D패스포트의 경우 6,900엔이고, 하우스텐보스 내에 있는 호텔 숙박자의 경우 요금이 따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만약에 다른 지역을 구경하지 않고 하우스텐보스만 이용하고 싶은 경우에는 하우스텐보스 내부에 있는 호텔에 숙박하시는 것이 훨씬 편하고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입장권(패스포트)는 현장에서 직접 구입해도 되고, 국내 각 종 쇼핑몰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여행박사 같은 여행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 입장하고나서 멀리고 이 조형물을 보고 뭘까 굉장히 궁금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쓰레기통이었습니다. 쓰레기통까지 제대로 꾸며놓았네요.

입구에 들어오면 첫번째로 만나는 테디베어 킹덤이라는 곳입니다. 정말 다양한 인형이 있었는데, 테디베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을 듯합니다.

일단 하우스텐보스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는 전체 지도입니다. 

너무 넓기도 하고 많은 볼거리 체험할 거리가 있기 때문에 저희는 우선 캐널크루즈를 타고 전체적인 모습을 한번 구경한 후에 조금씩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여기가 바로 캐널크루즈 탑승 장소입니다.

탑승 장소에 조그만 인형이 매달려 있는데 손뼉을 치면 한쪽 끝에서 반대쪽까지 춤을 추며 매달려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실제로 움직이는 모습을 유튜브 영상으로 한번 보실까요?

캐널크루즈에 탑승하면 이렇게 다양한 풍경과 건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는 타워시티에 있는 돔토른 전망대입니다.

높이 105m의 하우스 텐보스의 상징타워로 하우스텐보스 장내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지상 80m의 5층 전망대에서는 하우스 텐보스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금방 점심시간이 되어서 전망대 아래쪽 상가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직접 파라노마로 촬영한 하우스텐보스 전경입니다. 꼭 올라가 보세요.

파라노마 사진에서 보시면 저~멀리 배가 한척 들어오는 것이 보이시나요? 

(PC에서는 클릭하시면 원래 사이즈로 최대로 보입니다.)

조금 가까이 왔을 때 확대해서 찍은 사진을 보면 이렇습니다. 바로 원피스에 나오는 사우전드 써니호 입니다. 

바로 사우전드 써니호에 탑승하러 갑니다. 가는 길에 벌써 환영해주는 군요.

요금은 이렇게 1,200엔이고 운행 스케줄은 다음과 같습니다.

= 9월 1일 ~ 2018년 1월 15일 까지의 평일

  11:00／13:00／14:00／15:00

= 9월 2일 ~ 2018년 1월 14일 까지의 주말, 공휴일 등

  11:00／13:00／14:00／15:00／16:00

탑승하면 루피를 비롯한 이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고 인증샷도 남기시면 됩니다.

하지만 루피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사진 찍으려면 줄서야 한다는 것이 함정.

써니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바라본 하우스텐보스입니다.

써니호 탑승을 마치고 여기 저기 구경하러 다니다 만난 기념품 가게입니다.

이렇게 이쁘고 멋진 건물들과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중간에 트릭아트를 전시한 곳에 갔는데 직접 트릭아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재밌습니다.

그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그냥 그림만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밤이 되니 이렇게 아름다운 빛으로 장식된 하우스텐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연사로 촬영해서 gif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봤습니다. 사실은 구글포토에서 알아서 만들어줬습니다.

이 유튜브 영상은 3D 프로젝션 매핑이라는 건물에 영상을 비춰서 실제인 것처럼 보이는 기법입니다.

드디어 관람차에 올랐습니다. 관람차는 600엔의 탑승료를 지불하면 됩니다.

관람차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 너무 아름답습니다.

영상으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너무 많은 곳을 구경했는데 차마 다 올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직접 구경해보시면 아깝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하우스텐브스에서 제공하는 즐길거리를 모아보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올빼미의 숲, 지팡구 탐정 클럽, 메르헨의 신기한 숲, 천공의 성

슈팅스타, 후와후와 랜드, The Maze, 공룡의 숲, 곤돌라 유람

공룡랜드, 모두의 공룡, 로봇궁전, VR관, 공룡 바구니

키라리 관, 슈퍼 트릭아트, IS미로, 호라이존 어드벤처, 플라워 아이스 카페

쇼콜라 백작의 저택, MUSE HALL (뮤즈 홀), Kirara (키라라), 돔 슈팅

하얀 관람차, 돔 시어터 i - 4, 3D 프로젝션매핑, summoner 배틀

던전 오브 다크니스, VR호러하우스, VR 심령 괴담 이야기, 일본 괴담의 집

사랑의 호러 하우스, 디지털 호러 하우스, NEW 감금병동2, 5D MIRACLE TOUR

돔토른 전망실, 건강 관 New!, 낚시 어드벤처, 링크 판타지아, 드래곤 월드 투어

오무라만 유람, GO & GO!! 스나이퍼, 데리프데호 승선체험, 곤돌라 유람

원더 흴, 랜탈 싸이클, 마차 투어, 헬리콥터 유람비행, 파크 버스

덕 투어, 캐널크루저, 카트 택시

이제 숙소 근처로 와서 칸코도오리를 지나서 있는 이자카야에 갔습니다.

이름은 '카지야'라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한 곳이어서 길을 헤매면서 찾아갔습니다.

여기서 만난 카라아게는 지금까지 먹어 본 것들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튀김 옷이 타지도 않고, 바삭바삭하고 안에 있는 닭고기는 딱 맛있게 잘 익어서 술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사시미 세트도 먹어봤습니다. 역시나 바닷가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가게에서 만난 생각지도 못한 깜짝 만남이 바로 '타테야마(立山)'라고 하는 사케였습니다.

함께 간 지인분이 추천해서 먹어보았는데 술을 잘 못하는 저도 너무 맛있다고 느낄 정도로 괜찮은 술이었습니다.

타테야마는 돗토리현에서 생산되는 사케라고 합니다. 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 여행가시더라도 술을 드실 기회가 되시면 '타테야마'가 있는지 꼭 물어보시고 드셔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여기 '카지야'라는 가게는 사진은 없지만 사장님도 잘생기고 친절한 것도 인기가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1층은 카운터석으로 1~2명이 함께 마시기 좋고, 여러 명일 경우에는 2층의 좌식 방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카지야 위치는 위와 같습니다.

주소: 11-5 Hamamachi, Nagasaki, Nagasaki Prefecture 850-0853 일본

전화: +81 95-823-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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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중에서 두번째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1일차 주요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는 공자묘, 그라바엔, 이나사야마 야경까지 살펴보고 1일차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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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란다자카를 내려와서 걷다 보면 이렇게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는 다르게 눈에 띄는 붉은 색의 건물이 나타나는데 바로 공자묘(공자사당)입니다.  입장료는 525엔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한자가 적혀있네요. [인, 의, 예, 지, 신]

안쪽에 들어가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안쪽 한 가운데에 본관 건물이 있고 양쪽에 공자의 제자로 추측되는 사람들의 석상이 죽 나열되어 있습니다.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인데, 지붕의 기와가 햇빛을 받아 황금색으로 빛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가는 길에 만난 배가 다니는 작은 수로입니다. 나가사키는 바닷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여기 수로에 들어와 있는 물은 바닷물입니다.

역시나 가는 길에 만난 만쥬가게의 귀여운 마스코트입니다.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바로 옆에 있는 오우라성당(오오우라 천주당)입니다. 저희는 들어가지 않았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어가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드디어 그라바엔 (글로버정원) 입구입니다. 여기 올라가는데 계단이 많은데, 반대쪽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부르는 이름도 그라바엔, 구로바엔, 그라바공원, 그라바정원, 글로버정원, 글로버공원 등 다양합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사실 때 이렇게 한글로 된 가이드 맵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부가 넓어서 자세히 살펴보려면 꼭 필요합니다.

입장료는 610엔 인데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400엔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할인 카드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바엔은 18, 19세기의 서양인들의 주택과 생활양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스코틀랜드 출신의 상인 토마스 글로버의 목조 주택도 있는데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 곳이라고 합니다.

나가사키 마스코트가 반갑게 반겨주네요.

여기는 예전 미츠비시 제2 도크하우스라는 곳으로 승무원들이 휴식과 숙박을 하던 장소라고 합니다.

미츠비시...라고 하면 유명한 전범기업이군요. 씁쓸...

건물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연못에 엄청나게 살고 있는 잉어들이 보입니다.

곳곳에 이런 샘이 있고, 샘물이 멋지게 흘러 내리는데 여기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구경하다 다리가 아플 때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는 오페라 '나비부인'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겸 배우 [미우라 타마키]의 동상입니다.

근처에 나비부인을 쓴 푸치니의 동상도 있으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올트주택이라는 곳으로 분위기도 좋고 기념 사진찍기도 좋습니다.

이런 뷰도 가능합니다. 물론 건물 안에도 들어가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여기가 바로 글로버 주택입니다. 독특한 모습에 분위기도 좋은 곳이니 찬찬히 둘러 보시기 바랍니다.

글로버 주택 앞에 있는 둥근 화단에 꽃이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글로버 주택 안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주택의 모형입니다. 전체적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택 안에 있는 꽃과 식물을 키우는 온실입니다.

그라바엔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전망대에서 그라바엔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곳곳에 있는 연못에 살고 있는 잉어들입니다. 잉어가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솔직히 살짝 무서울 정도였습니다. ㅎㅎ

나가사키 곳곳에는 이런 하트 모양의 돌이 3개가 있다고 합니다. 3개의 하트 돌을 모두 찾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ㅋㅋ

내부 전시공간에서 볼 수 있는 배 모형인데 이쁘군요.

그라바엔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면 볼 수 있는 나가사키당이라고 하는카스테라 가게입니다.

나가사키 3대 카스테라하면 분메이도, 후쿠사야, 쇼오켄이 꼽히는데 여기도 괜찮습니다.

내부에는 이렇게 커피와 함께 카스테라를 맛볼 수 있는 작은 테이블도 있어서 그라바엔 관람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만난 100년 전통의 짬뽕집 [시카이로]입니다. 저희는 점심에 [카이라쿠엔]이라는 가게에서 나가사키 짬뽕을 먹었지만 이곳을 찾아가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이제 이나사야마 야경을 보러 가기 위해 노면전차(트램)을 타고 나가사키 역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나가사키역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는데 그 유명한 토루코라이스를 선택했습니다.

토루코라이스는 카레필라프, 나폴리탄 스파게티, 돈까스를 함께 담아서 주는 메뉴인데 왜 토루코(터키)라이스인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실한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JR나가사키역에서 이나사야마 야경을 보기 위한 로프웨이를 타러 가는 버스 승차장 정보입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다시 계단을 내려 간 다음, 로프웨이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나가사키현 공식 관광사이트에서 참조했습니다.)

안내판을 보면 이렇게 3, 4번 버스를 타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이나사야마 야경 사진과 함께 다시 한번 3, 4번 버스를 타라고 안내되어 있으니 잘 확인하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로프웨어 탑승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로프웨이 왕복 탑승표 가격은 1,230엔입니다만, JR나카사키역 관광안내소에서는 980엔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환불 불가라는 조건입니다.

그리고 각 나가사키 시내 호텔에서 받을 수 있는 디스카운트카드가 있으면 610엔에 구입할 수 있으니 꼭 호텔에서 받으시기 바랍니다.

요런 케이블카에 탑승하고 올라 갑니다.

세계 3대 야경이라고 하는데 제 카메라가 안 좋아서 그런 것인지, 시간대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에는 생각보다 별로로 나왔네요.

그래서 로프웨이 홈페이지 가서 멋진 사진을 퍼오겠습니다.

아마 이 사진은 좋은, 비싼 카메라로 촬영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너무 멋진 사진입니다.

아무튼 즐겁게 구경하고 올라왔던 방향과 반대로 내려와서 숙소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요즘은 구글맵이 있으니 버스 정보도 자세히 나오기에 크게 어렵지 않게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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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나가사키 2박3일 여행 1일차 - Part 1: 신치 중화거리, 오란다자카, 짬뽕

지난 번에 나가사키 2박3일 여행에 대한 간단한 요약에 이어서 이제는 각 일차별로 상세한 여행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1일차 중에서 첫번째 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1일차 주요 일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1일차

- 신치 중화거리 (차이나타운)

- 오란다자카

- 공자묘

- 그라바엔 (글로버공원, 구라바엔)

- 이나사야마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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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키 여행은 지인들과 함께 떠난 여행이어서 혼자 가는 여행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런 만큼 이런 저런 준비도 많이 했어야 했는데 그래서 [여행박사]를 통해서 항공권과 숙소까지 예약했습니다. 여러 차례 여행을 다녀와서 많이 익숙한 분들은 [익스피디아] [호텔스컴바인] 등의 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예약하는 편이 낫겠지만, 익숙치 않은 분들이나 여러가지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여행박사] [내일투어] 등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나가사키 여행때는 지인분이 예약했기에 받았던 자료들이 제게 없는데, 제가 나중에 오사카 여행을 갈 때는 [여행박사]에서 이렇게 많은 자료를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카톡으로도 여러가지 자료를 보내주기도 하니 익숙치 않은 분들은 여행사이트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당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항공편이 진에어가 있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사진은 당시에 탑승했던 진에어 항공기입니다.

하지만 진에어 노선은 없어졌고, 현재는 에어서울에서 유일하게 정기 직항 노선이 있습니다.

아시아나에서도 운행하고 있지만, 에어서울과 공동운항으로 실제로는 에어서울 항공기에 탑승하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에어서울도 금호그룹 기업으로 아시아나의 저가항공 브랜드가 에어서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치 대한항공의 저가항공 브랜드가 진에어인것과 비슷하네요.

그 밖에 명절이나 휴가기간 등 성수기에는 다른 항공사에서도 비정기적으로 가끔 운행하기도 합니다.

에어서울(Air Seoul)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정기노선 운항표입니다.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당시 진에어 기내에서 받은 기내식입니다.

예전에는 짧은 거리의 노선을 운항하는 저가항공에서도 이런 기내식이 제공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짧은 노선은 물 또는 음료 외에는 거의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니 안타깝습니다.

기내식 구성은 조그만 빵, 삼각김밥(참치 마요네즈), 초코바(자유시간), 물티슈 였습니다.

맛 없고 어설픈 기내식보다는 차라리 이런 기내식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가사키 공항 입국심사 받는 줄입니다.

조그만 공항이고 직항 노선도 얼마 없어서 방문객도 그리 많지는 않지만, 입국소속을 담당하는 공항직원들이 몇 명 없어서 대기하는 관광객에 비해서는 수속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나가사키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리무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버스는 5번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되고, 티켓 구입은 5번 정류장 근처에 위와 같은 자동 티켓 판매부스가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편도: 900엔 왕복: 1,600엔 이라고 합니다. (2014년 당시에는 800엔, 1,200엔 이었습니다.)

나가사키현에서 운영하는 버스 홈페이지에서 리무진 버스 시간표를 찾아봤습니다.

저희는 시내 중에서도 신치 중화거리 근처에 있는 도미 인 나가사키에 숙박했기 때문에 목적지도 나가사키 신치였습니다.

버스는 아침 08:40분 부터 저녁 9시 45분 까지 평균 20분 간격으로 있습니다.

나가사키 공항에서 나가사키 신치까지 소요시간은 35분정도 입니다.

버스 좌석은 선착순이므로 혹시 자리가 부족하다 싶으면 다음 버스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20분으로 빠르면 5분, 길어도 30분 전에도 다음 버스가 출발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드디어 숙소인 도미 인 나가사키 (Dormy inn Nagasaki)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되고 잠깐만 걸어가면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쉽습니다.

그리고 이름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이 도미 인 호텔은 체인 호텔로 여행지 곳곳에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도미 인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데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대부분의 도미인 호텔 1층에 편의점이 함께 있습니다.

일본 여행의 재미중의 하나가 편의점에서 여러 가지 맛있는 음식을 사먹는 것인데 밤중에 멀리가지 않고 바로 잠옷이나 편한 옷차림에 슬리퍼 신고 1층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여기 도미 인 나가사키의 경우는 바로 맞은 편에 주요 관광명소 중의 하나인 신치 중화거리가 있고, 뒤쪽으로 2~3분 정도 거리에 제법 큰 마트가 있습니다. 편의점에 없는 물건을 구하거나 시간 여유가 있을 때 편의점보다 저렴하게 다양한 음식이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저희는 오전에 도착했기 때문에 체크인을 할 수가 없어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 겸해서 숙소 바로 맡은 편에 있는 신치 중화거리로 갔습니다.

신치 중화거리 입구 근처에는 워싱턴 호텔도 있는데 거기도 괜찮다고 합니다.

구글맵에서 확인해 보면 나가사키 신치 버스 정류장, 도미 인 나가사키 호텔, 나가사킨 워싱턴 호텔, 신치 중화거리가 이렇게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이 저희가 원조 나가사키 짬뽕을 먹기 위해서 찾았던 [카이라쿠엔]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아까 위쪽에서 봤던 신치 중화거리 입구는 북쪽 입구인데 입구 바로 앞에 있으니 저희처럼 헤매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게 밖에는 이렇게 음식 모형들이 비치 되어 있고, 가격도 적혀 있어서 미리 어떤 메뉴를 고를 것인지 정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나가사키 짬봉입니다. 재료들도 푸짐하고 깊은 맛이 있습니다만 간이 강하다보니 아무래도 우리 입맛에는 우리나라에서 파는 나가사키 짬뽕이 더 나은 듯합니다.

그런데, 같이 간 지인들 중에서 너무 맛있다고 하는 분도 계셨으니 사람들 입맛에 따라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이 음식은 사라우동으로 쟁반우동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아래쪽에는 바삭하게 튀긴 면을 두고 위쪽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볶은 것으로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메뉴입니다. 이름은 잊었지만 여러 중국집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보니 중국 음식으로 보입니다.

고기를 볶은 것인데, 양상추에 싸서 먹는 것인데 무척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딤섬도 시켜 먹었습니다. 

여기는 신치 중화거리 북쪽 입구에서 신치 중화거리를 지나면 나오는 미나토 공원이라는 곳인데, 잠시 휴식을 취하셔도 좋습니다. 

주변을 구경하며 걷다보면 드디어 [오란다자카]가 나옵니다.

이곳은 예전에 네덜란드인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네덜란드를 일본어로 오란다라고 부르기 때문에 이곳 언덕길을 오란다 + 사카(언덕)을 합쳐서 [오란다자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오란다자카]를 걷다 보면 이런 분위기 좋은 서양식 집이 나타나는데 [히가시 야마테 12번관 서양식 주택]이라는 곳으로 들어가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오란다자카의 언덕길을 올라오다 지치셨다면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는 지나가다 보였던 어느 중학교 운동장입니다. 열심히 체육시간을 즐기는 학생들이 무척 부러웠습니다.

지나가다 발견한 덩쿨이 멋있게 덮여 있는 어느 높은 담벼락인데 앞에 이정표가 있습니다.

적혀 있는 내용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히가시 야마테 12번관 서양식 주택

- 오란다자카 언덕

- 글로버 정원 (제2 출입구)

- 글로버 스카이로드 엘리베이터

- 히가시 야마테 서양주택군

위에서 얘기한 서양식 주택들입니다. 뒤쪽의 오란다자카쪽에서 찍은 모습으로 앞쪽으로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여기는 조코인(誠孝院)이라는 사찰인데 딱히 가보려고 한 곳은 아닌데 은행나무가 너무 이뻐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11월쯤에 가시는 분들은 꼭 은행나무에서 사진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오란다자카]는 끝이 납니다. 

다음으로는 [공자묘]를 거쳐서 그로바엔(글로버정원, 구로바엔)으로 찾아가는 과정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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